나의 건강, 모두의 안전, 내 손으로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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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기자 rgl1004@nate.com
  • 승인 2018.06.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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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풍초등학교(교장 위재옥)는 ‘어울림, 나눔, 더함으로 큰 꿈 키우는 김포신풍 행복교육’이라는 학교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안전 수칙을 몸으로 직접 반복 체험함으로써 실제 위험상황에서 학생들이 신속하고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도록 6월 26일(화) ‘체험형 보건·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보건 안전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잠재적 위험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습득하며 건강을 위한 보건·위생수칙을 습관화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학년별로 2시간씩 3개 부스, 5개의 활동을 체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통부스인 ‘헤롱헤롱 어질어질(음주체험), 담배 나빠요! 싫어요!(금연 교육), 저학년 부스-불을 잡아라(소화기 사용법), 내 손에 세균이?(손 위생), 구석구석 깨끗하게(구강 위생), 고학년 부스-생명의 마스크(방독면 사용법), 내가 살릴 수 있어요(하임리히법), 재난에 대비해요(생존가방)’부스를 설치하고 실질적인 체험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부스의 운영을 위해 김포신풍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정미)와 에듀 서포터즈(회장 김은희)가 주축이 되어 약 33명의 학부모들이 1일 명예교사로 참여하였으며 행사를 위해 여러 차례의 사전교육과 교재 제작, 연습을 하며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위해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김포시 보건소의 치아모형, 큐스캔 장비 지원, 김포 소방서의 소화기 지도 강사,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 지도 강사 및 장비 지원을 받아 전문적이고 유익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올해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계주원 학생은 “안전 교육을 교실에서도 하지만 직접 체험하면서 하니까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새롭게 운영된 방독면 교육을 체험한 3학년 김민성 학생은“방독면을 쓰니까 주변 소리가 잘 안 들렸는데, 그만큼 공기가 차단되는 게 느껴져서 방독면의 중요성을 알았다.”고 말했다.

3학년 최정효 학생은“음주 당시를 체험할 수 있는 음주고글을 쓰고 걸어보니 음주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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