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으로 마음의 병까지 힐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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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규복 기자 chen8815@naver.com
  • 승인 2018.07.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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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립 지역아동센터 “라온제나 합창단”의 2018년 첫 번째 지역사회 재능기부공연이 지난 30일 오산메디컬 요양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합창과 앙상블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대회 수상 경력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목소리가 오산천 옆 요양병원 로비에 울려 퍼지고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에 환우들의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가득찼다.

라온제나 합창단은 아동의 자율적 참여와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아동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6년 결성되었다.

또한, 아동들의 참여권을 활성화하고자 합창단의 운영은 아동들이 직접 자치회를 구성하여 하고 있으며, 이러한 아동들의 활발한 참여로 지난해에는 30여회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희망소리합창페스티벌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얻었으며, 상금의 일부를 자신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를 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라온제나 합창단은 이번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행사, 노인정, 요양원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계획 중이며, 9월 합창대회 참여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합창단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시 관계자는 “아동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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