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성평등 정책, 이제 민·관이 함께 만든다
인천형 성평등 정책, 이제 민·관이 함께 만든다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18.07.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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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성 인지 정책 전문가로 활동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8월과 9월에 걸쳐‘2018년 인천시 젠더전문가 양성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인천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기본과정 2회, 심화과정 2회, 정책워크숍 1회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각 회차 당 6시간씩 총 3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운영된다.

젠더전문가(Gender-仁 리더)는 성인지 관점을 토대로 다양한 정책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특성 및 사회경제적인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 및 평가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교육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인천형 성인지 정책 전문가’로서, 인천시만의 특화된 성인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 지원이 필요한 기관(부서)에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ifw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7월 16일(월) ~ 7월 31일(화) 까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jxlove0206@ifwf.or.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특별시대에 우리시에 특화된 성인지 정책을 민·관이 함께 만들기 위해, 시 최초로 시도하는‘젠더전문가 양성 과정’으로써,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며, “여성단체 활동가를 포함한 다양한 민ㆍ관 협력 체계릍 통한 젠더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고,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단계적으로 규모와 활용방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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