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나기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나기
  • 최규복 기자 chen8815@naver.com
  • 승인 2018.08.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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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재단의 인기 상설공연 ‘씨네오페라’의 8월 상영작으로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루살카’를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루살카’는 드보르자크의 동화 같은 오페라 작품으로 2017년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 공연 실황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오페라 ‘루살카’의 모티프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 공주’와 비슷하지만 체코의 민속 설화에 큰 관심을 가진 작곡가인 드보르자크의 영향으로 등장인물이나 극의 분위기는 보헤미아의 민간 설화와 많이 닮아 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들로 가득한 공연에서 1막의 ‘달에게 바치는 노래’는 그의 아리아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크리스틴 오폴라이스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루살카’ 역을 완벽히 소화하여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부상하였으며 카타리나 달라이만은 왕자 역을 맡아 크리스틴 오폴라이스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시작 전인 오후 2시 20분부터 유형종 오페라 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서 청강이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한 공연 관람권은 전석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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