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5일 오산고등학교에서 한성대가 주관하는 ‘2018년도 2학기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 및 대학생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수업에는 진로탐색 10개 분야(건축&인테리어, 경영, 경찰행정, 보건의료, 실용음악, 심리, 기계, 영상애니메이션, 요리, 유아교육)에 참여하는 일반고 1 ~ 2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각 분야에 대한 안내 및 오리엔테이션과 분야별 직장인·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이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오산시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 ~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교)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 프로그램에서도 교수와 조교, 학생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수요가 반영된 전문화된 이론수업과 체험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및 대학생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난 1학기에도 얼리버드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 그 후 진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겨 이번 2학기에도 다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다.”며 “분야에 대한 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진로를 확실히 결정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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