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빛난 사랑나눔 안경봉사… '효와 예' 실천 앞장섰다
무더위에도 빛난 사랑나눔 안경봉사… '효와 예' 실천 앞장섰다
  • 김도윤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8.08.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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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위생단체연합회(회장 하상선)가 주관한 <제2회 어르신초청 돋보기안경 사랑나눔행사>가 31일 (사)한국장애인 복지회에서 열렸다.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효와 예가 경시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효와 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2회째 열리고 있다.

 

 

이날 어르신초청 돋보기안경 사랑나눔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대신해 심재성 고용경제국장이 자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봉사도 나누고 관내 문제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찾은 어르신들은 그동안 눈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돋보기 안경 등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마땅히 해결책 없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냈다고 전했다.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은 이날 행사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장시간 이어진 안경봉사에도 불구하고 지친내색 하나없이 순서를 기다리며 소중한 눈건강 체크와 함께 식사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광명시위생단체연합회와 함께 행사를 주관한 한국장애인노인복지회 광명시지부는 장시간 이어진 봉사에 행여라도 어르신들이 지치실까봐 국수와 함께 시원한 음료도 함께 대접하며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김태근 노인복지회장은 "아직까지 조금 더운 날씨지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뜻 깊은 봉사를 하게 된 것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심재성 고용경제국장도 이날 봉사에 함께 참여한 소감에 대해 "효와 예가 다소 경시되는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치를 수 있게된 것에 대해 하상선 회장과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효의 도시 광명을 대표할 수 있는 행사로 우뚝설 수 있게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위생단체연합회 회원 10명과 코리아연예기획사 소속 가수 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많은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돋보기 안경은 약 350만원 상당으로 많은 어르신들에게 의미있게 전달됐으며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국수와 시원한 음료수로 무더위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치러진 <제2회 어르신초청 사랑나눔행사>는 (사)광명시위생단체연합회,  한국장애인노인복지회 광명시지부가 주관하고 광명시청, 광명시의회, 광명시기자단 협회가 협찬했으며 경인매일, 안경나눔봉사회, 코리아연예기획, 태화산업 김양수 대표,(주)안경 박사 홍성진 회장이 후원했다.

 

 

 

 

김도윤 기자
김도윤 기자
kmaeil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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