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위생단체연합회(회장 하상선)가 주관한 <제2회 어르신초청 돋보기안경 사랑나눔행사>가 31일 (사)한국장애인 복지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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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효와 예가 경시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효와 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2회째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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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어르신초청 돋보기안경 사랑나눔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대신해 심재성 고용경제국장이 자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봉사도 나누고 관내 문제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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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찾은 어르신들은 그동안 눈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돋보기 안경 등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마땅히 해결책 없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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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은 이날 행사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장시간 이어진 안경봉사에도 불구하고 지친내색 하나없이 순서를 기다리며 소중한 눈건강 체크와 함께 식사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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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명시위생단체연합회와 함께 행사를 주관한 한국장애인노인복지회 광명시지부는 장시간 이어진 봉사에 행여라도 어르신들이 지치실까봐 국수와 함께 시원한 음료도 함께 대접하며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김태근 노인복지회장은 "아직까지 조금 더운 날씨지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뜻 깊은 봉사를 하게 된 것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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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심재성 고용경제국장도 이날 봉사에 함께 참여한 소감에 대해 "효와 예가 다소 경시되는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치를 수 있게된 것에 대해 하상선 회장과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효의 도시 광명을 대표할 수 있는 행사로 우뚝설 수 있게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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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위생단체연합회 회원 10명과 코리아연예기획사 소속 가수 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많은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돋보기 안경은 약 350만원 상당으로 많은 어르신들에게 의미있게 전달됐으며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국수와 시원한 음료수로 무더위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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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치러진 <제2회 어르신초청 사랑나눔행사>는 (사)광명시위생단체연합회, 한국장애인노인복지회 광명시지부가 주관하고 광명시청, 광명시의회, 광명시기자단 협회가 협찬했으며 경인매일, 안경나눔봉사회, 코리아연예기획, 태화산업 김양수 대표,(주)안경 박사 홍성진 회장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