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기획전 ‘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展 개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기획전 ‘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展 개최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8.09.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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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展을 개최한다.

‘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展은 궁극적인 진리를 깨달은 사람을 뜻하는 ‘붓다buddha’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나타낸 장욱진과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궁극적으로 그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예술의 본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장욱진의 <팔상도>(1976), 백남준의 <TV부처>(1974(2002))등 불교적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욱진과 백남준의 작품 30여점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욱진의 작품세계는 불교 선종의 ‘진리의 깨달음은 문자를 떠나 곧바로 인간의 마음을 꿰뚫어서 본성을 보아야 한다’는 ‘불립문자(不立文字)’에 영향을 받아 사물의 순수한 본질만을 남겨 간결하고 압축된 조형성으로 표출된다.

또,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은 종교적 성자인 ‘부처’를 현대문명의 과학기술과 접목해 관람객과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했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오는 9월 18일 오후 4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에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1,0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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