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추억 선사
광명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추억 선사
  • 하상선 기자 hss8747@naver.com
  • 승인 2018.09.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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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명문화재단·(사)한국문화의집협회, 2018 광명생활문화축제 with 문화의집

 

(재)광명문화재단과 (사)한국문화의집협회에서 준비한 2018 광명생활문화축제 with 문화의집‘나의 하루, 나의 일상 <9 to 5, 5 to 9>’이 지난 9월 15일(토)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는 전국의 생활문화공간이 130여개 문화의집의 네트워크인 (사)한국문화의집협회에서 매년 개최되었던 전국문화의집 생활문화축제와 (재)광명문화재단의 광명생활문화축제가 만나 더욱 더 풍성한 축제로 광명시민들을 만났다.

2018 광명생활문화축제 with 문화의집은 생활문화인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 속 문화예술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이번 축제에는 광명 시민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생활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약 30여개의 문화의집도 참가하여 특색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의 동아리 프로그램 나열식의 생활문화축제가 아닌 동아리 발표와 더불어 <일상에서의 예술, 취미로써의 예술>을 표현하는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이 텃밭에서 가꾼 푸성귀로 나만의 쌈을 만들고, 전국의 문화의집에서 가져온 팔도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한쌈한잔>. 집에서 잠자고있는 물건을 가져와 새주인을 찾을 수 있는 <물물교환 장터>. 축제장에서 만화책을 즐기고, 음악을 듣고 캠핑을 할 수 있는 <일상의 휴식>. 가지각색의 다양한 가게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숍>. 전국 생활문화팀의 전시&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손익은 체험>. 목공, 가드닝, 식물예술교실 학생들이 운영하는 이동정원 <한점의 꽃씨>. 목수올림픽과 목수아저씨와 함께 놀잇감으로 만들어보는 <일상 놀이터>. 문화예술동아리들의 버스킹 공연 <놀이터콘서트>, 축제장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인생사진관>.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150여명이 함께 만든 설치미술 프로젝트 <나와 우리>. VR영화체험을 할 수 있는 <미니영화관>. 공연, 전시, 마켓 및 체험프로그램 등 11개의 섹션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특색있게 꾸며진 시민운동장의 풍경으로 참여자들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 이번 축제는 운동장 중앙을 중심으로 시계가 돌아가듯 시간에 따른 섹션을 배치하여 자유스럽지만 축제의 주제인‘나의 하루, 나의 일상 <9 to 5, 5 to 9>’를 시민운동장 전체 공간배치를 통해 표현하는 공간기획으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이 문화 소비에 그치지 않고 생산에 참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많은 시민이 이번 축제를 통해서 일상에서의 생활문화 향유의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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