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용인시장 후보( 한나라당)
인터뷰-용인시장 후보( 한나라당)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05.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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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석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오랜경험과 노하우로 용인시를 세계최고의 도시로 · · ·


도시의 재정비와 수리·보수 , 지역균형발전과 살기좋고 편안한 용인건설

-서정석 후보가 한나라당으로 공천신청한 사유는 무엇입니까.

▲ 지난 33년간 군장교와 국가 공무원으로서 오직 우국충정과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열심히 일해 왔으며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과 은혜를 입어 왔다. 대한민국은 제 인생의 모두였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존중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꿋꿋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정당은 오직 한나라당이라 믿고 있다.

발전적인 보수와 합리적인 개혁을 이루고자 하는 한나라당의 정강정책을 철저히 실천하면서 정권을 재창출하고 국가를 재건시키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하였다.

-그간 한나라당에 기여한 바가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 당으로부터 급료를 받으며 일하는 유급당료나 당직을 가지고 입신을 위해 정치활동을 할 기회는 없었으나, 일생을 통하여 나라를 위해 일하면서 한나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에 동감하면서 한나라당을 적극 지지하고 한나라당이 집권할 수 있기를 갈망해온 사람이다.

앞으로도 모든 힘을 다하여 한나라당에 더욱 헌신할 것이다.

-그렇다면 꼭 한나라당이 집권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존중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기 위해서 한나라당이 집권해야 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이념논쟁으로 갈등을 조장하는 그 어떤 세력도 집권하여서는 안된다.

세계는 이미 각 나라마다 FTA를 체결하고 무한경쟁의 시대로 돌입하였다. 국내외 기업인들의 투자의욕을 고취시키고,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은 자율과 책임, 개방과 경쟁,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정신으로 국론을 모으고 국가를 재건하여야 한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부패한 지방권력에 대해 심판이라며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 열린우리당과 현 정부가 자기들의 정책실정을 호도하고 그 책임을 지방에 전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5.31 지방선거에서 야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단체장의 자질문제, 이권개입과 무리한 사업추진, 불공평한 인사등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나 이것은 현집권여당의 실책과는 비교되지 않는 지엽적인 문제이다.

그래서 이번 5.31 지방선거는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현명하게 판단해주리라 믿는다.

-사학법 개정이 담고 있는 의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장외투쟁에 대해서 본인의 의견은.

▲ 개방형 이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사학법 개정안은 개정취지부터 현 정부와 여당의 주도로 대화와 타협없이 추진되어 왔다. 한나라당이 관철시킨 강제가 아닌 자율도입은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한다.

중고교까지 사외이사를 도입하게 되면 사학이 본래 추구한 건학목표를 구현하는데 차질을 초래하며 부패사학 문제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한다지만 중등 교육현장에서 사학 비리는 6%가 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정부와 여당이 내세웠던 사학법 개정은 교육자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발전시켜온 사학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핵심가치를 훼손하는 반 민주주의적 행태라 할 수 있다.

이에 적극 항거하여 국민에게 이를 알리기 위한 장외투쟁은 최선의 조치였다고 생각하고 유연한 자세로 "자율적도입안"을 도출하여 애초 정부와 여당의 독선적이고 극단적인 사학법 개정의 저지라는 큰 성과를 얻어냈다고 본다.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패배 요인은 무엇이며, 다음 대선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 대세론에 취해서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인식한 것 같다. "시간만 지나면 된다" 식의 낙관론과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된다" 는 등 지나치게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이 패인의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한다.

다음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난번 패인을 거울 삼고 이번 5.31 선거를 통해 유능하고 뛰어난 새로운 인물을 많이 영입하여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선거에 승리함으로써 지역마다 단단
한 한나라당의 굳건한 진지를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용인시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 2003.1.17 용인시 상현동으로 전입온 이래 전 가족이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도시 난개발로 인한 불편을 피부로 느끼면서 그간 국가공무원으로서 도시 주택, 교통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수립해온 당사자로서 그냥 방치 할 수 없다는 사명감을 느꼈다.

그간 건교부 도시건축심의관, OECD도시문제 자문관, 건설경제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축적된 정책수행 및 조직관리 경험을 살려 용인시를 수도권남부의 핵심도시로 성장 발전시키고 싶다.

-용인의 현시정의 최대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봅니까.

▲ 이미 도시화된 서부지역(수지, 죽전, 구성, 신갈)은 심한 난개발로 시민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광역교통망의 미흡, 시가지교통망의 무질서와 혼잡, 무질서한 주택건설과 기반시절의 부족, 자연훼손과 열악한 문화교육환경 등 난개발의 대명사처럼 되어있는 도시의 재정비와 수리, 보수 등이 시급하다.

아직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지 않은 동부지역 (양지, 우너삼, 백암)과 남부지역(송전, 이동, 남사)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되지 않아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시장이 되면 사안의 완급에 따라 단기계획과 중장기계획을 마련하여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서후보가 건설교통부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쌓은 행정경험과 능력여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용인이 안고 있는 현안문제인 도시건설과 관리 그리고 도시교통문제에 대한 전문지식과 확실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26년 5개월간의 건설교통분야 업무 종사자로서 국내외의 오랜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업무추진력 그리고 이 분야에 대한 국내외의 인적네트웍 등은 용인시를 세계최고의 도시로 가꾸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국제기구, 건교부본부, 지방청, 지자체 파견(인천시)등의 다양한 근무 경쟁력은 조직에 대한 적응력과 조직관리 능력배양에 도움이 되어, 종합행정인 지방행정기관의 장으로서 확실한 리더쉽을 보여줄 것이다.

서정석 후보는...

▲생년월일 1949년 8월 6일생 (56세)
▲학력
학력 육군사관학교 29기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산토토마스대 대학원(정치학 박사)
▲경력
-경력 건설부사무관(토지행정, 해외건설 등)
-주택도시국주택관리과장, 주택기금과장
-경제협력기구(OECD) 도시문제자문관
-도시건축심의관
-건설경제국장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신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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