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프로최강 수원 완파… 3-0 승
전북, 프로최강 수원 완파… 3-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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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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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컵 2006’ 대구는 중위권 도약
프로축구 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프로 명문 수원을 격침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컵 2006' 3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제칼로의 연속골과 김형범의 추가골에 힘입어 프로 최강 수원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북은 그동안 이어오던 역대 상대팀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인 22경기 연속 무승(9무13패) 기록을 23경기만에 마감했다.

이날 전북은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27분 좀처럼 깨지지 않던 승부의 균형을 제칼로의 페널티킥으로 먼저 깼다.

이후 여세를 몰아 파상공세를 이어가던 전북은 핵심전력이 대거 빠진 수원을 상대로 제칼로가 쐐기골을 뽑아내 사실상 분위기를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쇄도하던 제칼로가 오른쪽에서 염기훈의 크로스를 받아 그대로 수원의 골망을 흔든 것.

반면, 수원은 이어진 후반 박건하, 최성용 등을 투입하며 막판 후반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5분 김형범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은 대구와 경남의 경기는 장남석의 선제골과 지네이의 쐐기골을 앞세운 대구가 2-0으로 경남을 꺾고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 2 (0-0 2-0) 0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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