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2명 관외-13명 역대최다. 임원추천위 30일 서류심사
제9대 하남도시공사 사장 공개모집 결과 15명이 응모했다. 이 같은 응모는 공사 설립 20년 만에 최다 기록이다.
23일 마감된 사장 공개모집 결과에 따르면 관내인사 2명과 관외인사 13명이다.
관외인사 중에는 공직자 출신이 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인사의 경우 당초 다수가 응모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명에 그쳐 13명에 이르는 관외인사와 서류심사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30일 회의를 소집, 응모자들에 대한 서류 심사 등 향후 진행절차를 논의하게 된다.
공사는 전형절차를 통해 1차 서류심사 이후 11월 1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30일 회의에서 임원추천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는 회의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다만 2차 면접시험은 거치지 않고 서류심사만으로 임명권자인 김상호 하남시장에게 복수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응모자 중 공직자 취임승인심사를 거쳐야 할 대상자가 있을 경우 경기도 심사가 12월 초에나 예정에 있어 최종 임명까지는 12월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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