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키즈카페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 실시
하남시, 키즈카페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 실시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8.11.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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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김상호 시장)는 지난달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키즈카페 안전관리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하남시(안전총괄과, 농식품위생과, 문화체육과, 환경보호과, 농식품위생과)·하남소방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키즈카페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식품접객업·기타유원시설업 등 여러 업종으로 신고 되고 있으며 내부시설도 개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등 정확한 실태파악 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점검이다.

점검결과는 총 14개소 중 12개소(그 외 2개소는 블록놀이장 및 종교시설)가 키즈카페에 해당하여 어린이놀이기구및제품설치(10), 유원시설업(8), 식품접객업(11), 그리고 다중이용업소(2)로 등록됐고, 어린이놀이시설, 유기기구, 완구 그리고 식·음료도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분야별 세부 점검사항으로는 먼저 각종 어린이놀이시설의 종류·현황과 유원 시설업 및 식품접객업 등록대상 여부 등을 조사했고, 미등록 시설에 대해서는 사업주에게 관계법령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여 등록을 유도했다.

유기기구 및 놀이기구 분야에서는 설치검사와 정기검사, 안전교육, 안전점검, 보험가입 등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의무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했고, 일부 안전점검과 놀이기구 설치검사 미이행 등 법령 위반 및 사업주가 인지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이행을 계도했다.

또한, 어린이제품 분야에서는 제품에 표기된 KC(국가통합인증)마크 및 인증번호 등을 확인했고, 환경·보건 분야에서는 도료 및 마감재의 유해물질, 중금속기준 만족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위생 분야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미사용, 식품 보관기준 등을 준수했으며, 소방 분야에서는 비상구 장애물 적치현장에 대해 개선조치를 명령했다. 

한편, 김상호 시장은 이번 점검결과에서 현지지도 및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여 키즈카페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복합놀이공간으로 운영될 수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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