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와동·선부3동)은 최근 안산시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조성되고 있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현장을 점검했다.
박은경 의원은 지난 5일 안산시 녹지과 및 도시주택과 담당자, 공사 관계자와 함께 선삼로(선부중학교~선부3동행정복지센터~선삼로어린이공원)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조성 대상지를 찾아 식재현황과 공간활용 배치 및 안전, 상시적 수목 관리방안 등의 현안을 확인·점검했다.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은 경기도 선정 공모사업으로 마을공동체가 협력해 이웃과 함께 마을정원을 조성하여 꽃과 나무를 매개로 지속적 마을재생과 마을공동체 기능 증진을 꾀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일동 사이동 선부2동 선부3동에서 동시 추진되고 있다.
주민협의체 구성 이후 마을정원 디자인 및 설계, 시민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정원(거점정원) 3개소를 조성하게 되는데, 선삼로 어린이 공원 내에는 이야기가 가득한 정원 ‘놀이뜰’을, 선부중학교에는 ‘배움뜰’을 만들고, 주민들이 지나는 거리 48개소에도 마음이 즐거운 정원을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박은경 의원은 이 사업으로 인해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주고 주민들의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유지 관리가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와 어린이공원, 보행공간에 조성됨에 따라 관리 책임의 협력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시 측에 향후 예측되는 어린이 놀이공간 시설물의 안전성과 식재관리 및 급수와 배수 방안, 인근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당부했다.
박은경 의원은“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사업의 취지에 맞게 시 집행부가 섬세하게 챙겨할 부분이 많다”면서 “사업의 결과물인 마을정원이 다수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