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7일 장안구 수원SK아트리움에서 수원문화예술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예술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감수성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수원시립예술단 관계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등록 예술인, 문화예술 관련 시 산하기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교육은 이현정 글로벌교육문화연구원 국제다문화연구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현정 소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세계화 흐름에 따라 지역문화예술인들도 국제화를 위한 거시적인 안목을 키워야 한다”면서 “글로컬(Global+Local) 시대에 맞춰 수원의 지역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미투(#Metoo) 운동과 관련하여 문화예술계 스스로 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서자는 의미로 지난 3월 20일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다음 달 6일에는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수원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