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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챔프’ 3연승 성공, ‘스포츠월드배’로 대세 입증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1일(일) 열린 ‘스포츠월드배(제11경주, 1400m, 연령오픈, 1등급)’ 우승은 ‘가온챔프(3세, 수, 한국, R85)’가 차지했다. 데뷔 1주년을 갓 넘긴 신예마로, 출전마 중 최연소지만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경주기록 1분 24초 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가온챔프’는 데뷔전에서 2위와 10마신차(1마신=약 2.4m)의 대승으로 일찍이 경마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4일(일) 한국 경마 최초로 ‘대통령배(GⅠ)’ 4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국산마 ‘트리플나인’의 형제마로 혈통 또한 훌륭해 차세대 경주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스포츠월드배’는 특히나 ‘가온챔프’에게 특별했다. 7월과 9월 경주를 연달아 승리했기 때문에 3연승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경마팬들은 ‘가온챔프’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으며 응원했다. ‘가온챔프’는 기대에 부응하듯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선두권에서 경주를 펼치며, 우월한 기량을 뽐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상감마마(6세, 거, 한국, R107)’가 선두를 차지하며 경주를 주도했지만 ‘가온챔프’는 서두르지 않고 힘을 아꼈다.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가온챔프’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며 가장 앞으로 치고 나왔다.

다른 경주마들도 추입을 시작했지만 ‘가온챔프’에게 역부족이었다.

결국 2위 ‘다이아삭스(4세, 수, 미국, R96)’와 1과 1/2마신 차로 우승했다.

처음으로 1등급 경주마들과 겨룬 경주였지만 여유 있는 승리였다.

유승완 기수는 이번이 ‘가온챔프’와 첫 호흡이었다. 유승완 기수는 “많은 기대를 받던 말이라 부담이 되었지만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가온챔프’가 실전에 강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연습 때보다 훨씬 열심히 뛰었다. 막판 스퍼트는 놀라울 정도였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월드배’에는 2만 9천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총 매출은 약 53억 원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3.1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3.9배, 7.1배를 기록했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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