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9일 양주국민체육센터 옆 주차장에서 2016년 ~2017년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 200대를 대상으로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제작사 2개소와 합동으로 진행, 배출가스의 매연 농도를 측정하고 저감장치 관리와 운행 요령 등에 안내했다.
점검 결과 부적합 차량 중 센서 등 단순 부속 교체로 조치가 가능한 차량은 현장에서 즉시 수리를 완료하고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에 대해서는 장치 제작사와 차량 소유주에게 시정 조치를 통해 개선을 통보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노후 경유차 저공해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운행 차량의 매연과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해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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