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12월 1일부터 G1300번 광역버스노선에 상용예비차 1대 추가투입
양주시, 12월 1일부터 G1300번 광역버스노선에 상용예비차 1대 추가투입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8.11.19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2월 1일부터 덕정역을 출발해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51㎞구간을 연결하는 G1300번 광역버스 노선에 상용예비차 1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조치는 G1300번 광역버스 탑승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입석율이 25%를 상회하자 양주시가 대안으로 마련했다.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연결되는 G1300번 광역버스는 당초 우려와 달리 비수기인 8월, 탑승객이 4만5천여명을 상회했으며 지난 10월 한 달간 6만 3천여명이 탑승했다.

현재 해당노선에 인가받은 8대의 버스를 모두 가동하고 있으나 주52시간 근무와 휴게시간의무 조항 등으로 인해 배차간격이 출근 시간대 20분, 이 외 시간 30~40분으로 운행되며 증차·증회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양주시는 이용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8월 시·도비 포함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2층버스 1대를 대체투입 했으나 10월 한 달간 G1300번 광역버스와 관련해 접수된 민원의 50%가 증차·증회 요구로 나타났다.

이에, 경유지인 의정부시와 대안모색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경기도에 증차요청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동절기 추운 날씨에도 만석으로 인해 탑승하지 못하는 승객의 불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도에 상용예비차 1대 추가 증차운행을 건의하고, 의정부지역 탑승객을 위한 전세버스 투입방안을 의정부시에 제안했다.

이에대해 이성호 양주시장은 “빠르면 금년 말이나 내년 초에 시·도비 3억원을 투입해 2층버스 1대를 대체투입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시·도비 6억4천만원을 투입해 2층버스 2대를 추가도입 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