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마익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함옥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상패동 새마을남녀지도자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의 봉사자들이 상패동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3일간 850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씻고, 양념 속을 넣고, 포장까지 완료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총 200박스를 만들었으며, 각 통장과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의 집으로 배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배추는 지난 9월부터 새마을지도자들이 땀 흘려 직접 재배한 것으로, 이웃사랑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진영호 상패동장은“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모여 상패동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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