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이번주 다채로운 연주회 개최
안양시, 이번주 다채로운 연주회 개최
  • 김두호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8.11.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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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자 이번 주 다채로운 연주회들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오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시립합창단 제11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내 마음의 노래’라는 주제로 인천시립합창단 예술 감독과 상임지휘자인 김종현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펼쳐진다. 김종현 지휘자는 이번 연주에서 헨델의 유명한 합창곡을 현악오케스트라와 파이프 오르간의 협연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다음날인 23일 같은 시간 평촌아트홀에서 동안구 여성 합창단의 정기연주회(부제:Shall We Dance)가 펼쳐진다.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비롯한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 등 14곡을 선보인다. 또 퍼커니스트 김성광과 하모니시스트 이예영은 ‘Genesis’, ‘광화문 연가’ 등의 곡을 퍼커션과 하모니카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합창곡은 안양예술고등학교와 신성고등학교 댄스팀 학생 4명이 참여해 안무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으로 2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2018 안양 문학콘서트-서율밴드와 함께하는 시와 노래’를 개최한다.

서율밴드는 책의 노래(書律)라는 이름에 맡게 우리 시에 곡을 붙여 노래하는 밴드이다. 이들이 진행하는 이번 문학콘서트는 문태준 시인의 강연도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문태준 시인의 시 ‘몸을 굽히지 않는다면’을 시인이 직접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문학콘서트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과 사전접수는 안양시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 인문교육특구사업팀(031-469-9279)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유명 작품에서부터 시(詩)적 감성을 공유하는 공연들을 통해 시민들의 가슴에 희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문화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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