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화성을 꿈꾸며
푸른 화성을 꿈꾸며
  • 최석광 화성시 산림공원과장 kmaeil@
  • 승인 2007.10.31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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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부터 산림공원과 녹지 업무를 추진하다보니 보전과 개발이 병행되어 심리적인 갈등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공원과 가로변 등에는 큰 나무를 비롯하여 화관목을 식재하여 녹화시키는 한편 산지전용으로 인한 숲의 일부를 훼손시켜야 하는 이중성이 내포되어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산지전용과 관련해 사무실에서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공원조성과 관계자에게 업무 진척을 상향 체크하고,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는 등 모두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화성시는 산림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화성시 실정에 적절하고 합리적인 산지전용허가 자체 기준을 사례 중심적으로 정비하여 산지전용 등의 민원발생으로 인한 행정 불신과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 하고 있다.잘 가꾸어진 산림 1ha(1만㎡)는 연간 16톤(ton)의 이산화탄소(CO2) 흡수와 12톤의 산소를 생산하여 대기를 정화시키는 귀중한 보물이다. 이러한 인체의 허파와 같은 산림을 잘 보전하고 가꾸고 조성하는 것은 화성시민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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