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경찰서(서장 오상택)와 합동으로 지난 25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폐지 줍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2018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만 65세 이상의 폐지 줍는 노인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와 음주보행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동영상을 시청하며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혹한기를 대비한 안전장비(방한복, 방한화, 안전조끼 등)도 함께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하신 김 모 어르신(85세, 녹양동)은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의 배려로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폐지 줍는 노인을 수시로 발굴하여 의정부경찰서와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혹서기와 혹한기의 활동에 대한 안전장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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