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관련 민간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2018년 안전관리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의정부시 안전관리자문단은 민간부문의 전문분야별 대학교수, 공학박사, 건축사 등 18명으로 구성되며, 재난취약시설의 현장 점검 지원과 각종 안전대책 자문 등 재난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승우 안전교통건설국장, 이한순 안전관리자문단장 등 자문단 위원 18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교량, 교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29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을 선정, 점검일정 및 장소 등을 논의하고 10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2주간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금년에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점검에 참여하고 집중호우 이후 붕괴우려시설에 대한 안전자문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점검과 자문을 수행했다.
이에대해 정승우 시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상도 유치원 붕괴사고, 저유지 화재사고 등과 같은 대형 재난을 반면교사로 삼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각 분야별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 및 재난 대비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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