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 김양수 해수부차관·김진용 경제청장과인천지하철 1호선 골든하버역(국제여객터미널)
민경욱 의원, 김양수 해수부차관·김진용 경제청장과인천지하철 1호선 골든하버역(국제여객터미널)
  • 이민봉 기자 lmb0313@nate.com
  • 승인 2018.12.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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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지난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송도국제도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먼저 민경욱 의원은 “인천지하철 1호선 골든하버역(국제여객터미널) 연장과 송도 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민 의원은 “현재 6·8공구 주민들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고, 내년 신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이용객들이 많아지게 되면 교통 혼잡과 접근성 문제가 심화될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1호선 연장 대책을 강구해야 하고 해수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내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의 9공구 이전 문제를 놓고 해수부와 경제청 간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재에 나섰다.

민 의원은 “현재 설계대로라면 8공구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쓰레기 집하장이 설치돼야 하는데, 만약 설치될 경우 악취 등으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며 “9공구 맨 가장 자리의 대규모 녹지로 이전하게 되면 환경적·경관적인 측면과 녹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고, 9공구 개발에도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며 해수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김양수 차관은 “여러 가지 행정적, 법리적으로 고려할 사항들이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7월 4일, 최준욱 인천해수청장을 만나 송도 8공구 생활폐기물 집하장 시설 이전 문제를 논의했고, 지난 11월 27일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만나 집하장 시설 이전 문제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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