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병직 열린우리당 하남시장 후보
인터뷰-유병직 열린우리당 하남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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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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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직 열린우리당 하남시장 후보

“친환경신도시 유치로 지역 활성화”

과밀해소-주거환경 개선 등 종합 대책 마련

-열린우리당 하남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안녕하십니까? 유병직입니다. 저는 하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보입니다. 특히 지난 2년간 문학진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낀 것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손발이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하남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고민해 온 정책들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이번 선거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하남시에 산적한 현안 중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하남의 문제는 지하철을 비롯한 교통 문제, 축사 등 그린벨트 문제, 교육 문제, 자족기능 부족 등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현안들이 모두 연관되어 있어 하나씩 따로 따로 해결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는 것입니다.

하남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친환경신도시 유치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장이 된다면 시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시장이 된다면 먼저 시장 전용관용차를 없애고, 여기에서 충당되는 예산을 복지확충에 사용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장 판공비 공개, 옴부즈만제도 도입 등으로 행정을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정한 인사기준을 수립하고 능력과 실력위주의 인사를 할 것입니다. 또한 4년 후의 선거를 의식하지 않고 ‘시장은 시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소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타 후보와 차별화된 유병직 후보만의 선거전략이 있습니까.

△우선 하남의 문제에 대한 개별적인 접근이 아니라 종합적인 해법을 마련했고 이를 시민여러분께 알리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재정자립도 56.9%의 하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이끌어낼 사람은 여당시장이라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병직 후보가 내세운 선거 공약 중 가장 핵심적인 공약은 무엇입니까.

△하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친환경신도시 유치와 더불어 덕풍동 지역의 계획적인 재개발을 통해 도심 전체를 조화롭게 개발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축사를 공산품 창고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 추진을 통해 환경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방도를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남시 유권자들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친환경신도시 유치, 충분히 가능합니다.

과밀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신도시 건설의 최적지가 바로 인구 13만명, 그린벨트 97.2%의 하남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는 정당에 얽매이기보다 진정으로 하남발전을 위한 비전을 갖춘 사람이 누구인지 비교해 보시고 선택해 주시길 시민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하남/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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