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희망도시 의정부시 원년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 "희망도시 의정부시 원년으로"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9.01.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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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열고 2019 시 역점추진시책 밝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 역점 추진할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출입기자단이 모인 자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역점 추진시책을 밝혔다.

7일 오전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2018년도 한 해 동안 의정부시에서 이룩해온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2019년 새해 추진할 분야별 주요사업을 밝히는가 한편, 질의 답변 후 2019년도에도 잘 사는 의정부 시가 될 수 있도록 출입기자단의 적극적 홍보를 당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8년도 한 해동안 이룬 주요 시정 성과를 먼저 밝혔다. 

안 시장은 "전국 최초 민자 개발방식으로 추진한 직동 및 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60년간 미집행되었던 도시계획시설을 전액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해 공원부지 전체를 보상·완료했으며 2천억 원이 넘는 공원부지는 기부채납을 받아 시 명의로 등기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수백억원에 달하는 공원조성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사업자로 하여금 부담케 하는 등 이 사업은 많은 자치단체에서 배우러 오는 대한민국 성공 모델이 되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안중근 동상 제막,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 코트 배드민턴장 개장, G.T.X.-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개통시에는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16분 거리로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종전 이동 시간은 74분 가량이었다.

세 번째로 안 시장은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교육 혁신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인센티브와 포상금으로 약 121억 4,300만 원을 수령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정부 안병용 시장이 밝힌 2019년 추진할 분야별 주요 사업은 총 8가지 분야였다.

안 시장은 먼저 "▲의정부시의 100년 먹거리 설계를 완성해 희망도시 의정부시, 잘 사는 의정부시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를 위해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캠프 스탠리 액티브 시니어시티 조성사업, 호원동 근린공원 조성사업, 지역화폐 도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등을 진행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안 시장은 "▲경기 북부 중심지역으로서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장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민 중심 선진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국도39호선(송추길)확장 사업, 경전철 대체사업자 선정을 통한 운영 정상화 등이 안 시장이 이날 밝힌 교통 인프라 확장의 주요 내용이었다.

세 번째로 안 시장은 "▲평생교육을 통한 미래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부문에 적극 투자해 교육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또 "▲국가유공자, 영유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모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섯번째로 안 시장이 제시한 시정 목표는 ▲체계적 재난 예방 및 대응강화였다. 안 시장은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밝히고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체제와 시민 안전의식 제고와 비상 대비 역량 강화 등의 목표를 함께 제시했다.

일곱 번 째로 안 시장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 확대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예술 도시를 구현해낼 것"이라며 시민 체감형 문화예술을 확대하고 관광도시 의정부로의 관광마케팅 추진 등의 시책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시장은 "▲다가오는 남북화해와 통일시대의 중심이 될 의정부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행정력을 더욱 높여 경기북부 시대를 활짝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 시장은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추진 △100년 먹거리 구현을 위한 혁신행정체계 구축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시민행복민원실 구현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 등의 비전을 함께 밝혔다.

안 시장은 "희망은 곧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황금 돼지해인 올 한해에도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모든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길 다시 한 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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