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탈바꿈… 양주시, 색다른 테마 도서관 운영
매달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탈바꿈… 양주시, 색다른 테마 도서관 운영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9.01.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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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양주시가 보다 색다른 테마의 도서관을 운영한다.

그동안 시민들에게 보편적으로 개방했던 양주시 도서관을 앞으로는 매월 특별한 테마가 있는 도서관으로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고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1월의 주제를 '돼지꿈 꾸셨나요?'로 선정, 황금돼지와 관련된 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추천 도서로는 진지한 주제와 재미있는 그림이 결합된 앤서니브라운의 대표작으로 가족의 의미,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인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해주는 ‘돼지책’(아동도서, 앤서니브라운 지음, 웅진주니어)과, 화려한 현실과는 대비되는 팍팍한 삶을 온몸으로 견디며 삶의 가치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 ‘돼지꿈’(일반도서, 황석영 지음, 민음사)을 선정했다.

무엇보다 각 달마다 의미있고 특색있는 테마의 도서관을 운영함으로서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다소 딱딱해보일 수 있는 도서관의 이미지를 유연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 한 모씨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가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개인적인 행복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사는 공동체 일원으로써의 모습도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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