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테두리를 탈출한 방탈출카페 안전문제 대두
법의 테두리를 탈출한 방탈출카페 안전문제 대두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19.01.15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관내에 위치한 방탈출카페 2곳에 대해서 현지확인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확인은 지난 4일 폴란트 코샬린시에서 발생한 방탈출카페 가스누출 화재로 5명이 사망하는 등 안전문제가 대두돼 유사사고 재발방지와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해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탈출카페는 현재 자유업으로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돼 있지 않아 소방 안전 사각지대에 있다.

신종 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들은 ‘자유업’으로 신고하면 되기 때문에 소화기나 스프링클러 등의 설비를 갖추지 않고도 영업할 수 있다.

성남소방서는 방탈출카페 2곳을 방문해 ▲피난통로 확보 여부 ▲안전시설 등 설치권고 ▲영업주, 영업원에 대한 대피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현재 진행 중인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신종 업소에 대한 안전 점검 및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