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터전 원한다”
“돈보다 터전 원한다”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05.23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사회…’ 대추리 방문
이수호 선린인터넷고 교사 (전 민주노총위원장)와 박상중 참여연대 공동대표등으로 구성된 ‘시민사회인사 92인 모임’은 22일 오후 평택 대추리를 방문,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사회인사모임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추가보상이 아니라 이곳에 살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진정한 뜻을 정부에 전달해 해결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주민과 팽성대책위 관계자들은 “정부가 대화를 제의해왔지만 김지태 팽성대책위원장이 수배된 상태라 대화를 풀어나갈 사람이 없다”며 진정한 대화를 위해 김 위원장의 수배해제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팽성대책위측은 또 “정부가 주민과 150여차례 대화했다고 말하지만 마을을 떠나는 협의매수 주민들하고만 대화한 것”이라면서 기지이전사업을 전제한 대화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제3의 조정기구 구성을 요구했다.

이들 시민사회인사들은 대추분교와 농지, 철조망 구간을 1시간동안 둘러보고 돌아갔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