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 교통지옥 ‘ITS’가 키워드
脫 교통지옥 ‘ITS’가 키워드
  • 강성대 기자 kstars@
  • 승인 2007.11.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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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도로환경 최대 활용 시민편의 기여
각종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ㆍ전기ㆍ통신ㆍ제어기술 등을 활용하여 운영하는 과천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구축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과천시가 주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교통시설을 확충하지 않고 주어진 도로환경에서 도로의 용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통체증의 감소 및 실시간 교통상황정보 등 시민들의 편익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97년 전국 최초로 실시간 교통상황정보 등의 편익을 제공해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보완ㆍ확대하고 있는 ITS시설은 과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정보수집, 교통정보제공 등 모든 서비스를 실시간 처리하고 있는 최첨단 교통시스템이다. ITS센터 내 설치되어 있는 원격 제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과천시에만 설치되어 있는 시스템으로 상황실에서 경찰관 1명이 전지역을 원격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교통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고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첨단 교통시설물관리는 신호등, 도로전광표지, CCTV등 교통안전시설물의 정상적 작동여부를 ITS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관리하고, 신호제어관련 DB를 관리하여 적절한 연동값, 신호시간 수정 등의 업무를 원격관리하고 있다.교통정보제공은 버스도착정보와 도로소통정보로 나누어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전광표지판, LCD모니터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도로소통 정보는 관내 노선에 14개 전광판을 설치하고 운전자의 안전과 우회노선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비쿼터스시대가 도래하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도 꼽히고 있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을 통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대기오염절감 등 온실가스감축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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