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사진>이 Ⅱ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의 목표수질 5.5㎎/ℓ(저수기)를 관철시키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시장은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한데이어 지난8일 환경부를 방문, 오염총량제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경안천 로드체킹 등 오염총량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8일 조시장은 환경부를 방문, 이규용 환경부장관을 만나 Ⅱ단계 수질오염총량제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광주실정 맞게 전향적으로 세월달라" 부탁했다. 조 시장은 이 환경에게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해 노력해 온 결과 경안천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지역 주민들이 팔당호 수질보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시장은 이 환경으로부터 “광주시를 모범사례로 삼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와 원만한 목표수질 설정에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경안천변 시민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쌍령동~오포읍 양벌리 5.7km 구간에 자전거도로, 숲길 및 산책로, 습지와 관찰 데크, 야생화단지, 초화류단지, 체험학습장, 소공원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년 3월 착공해 2008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달 24일 Ⅱ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의 목표수질을 5.5㎎/ℓ(저수기)로 정하고 환경부와 의견조율에 들어갔다.환경부는 용인시와 광주시 경계인 매산보의 수질을 4.1㎎/ℓ로 정해 광주시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