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청소년야영장 이용률 저조
우산 청소년야영장 이용률 저조
  • 정대영기자 nong97@
  • 승인 2007.11.18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행감 “하루 수용규모 1200명 평균 91명 이용”
경기도 우산 청소년야영장 이용률이 저조해 전반적인 관리방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박명희 의원(한·비례)은 가족여성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산청소년야영장은 수용능력에 비해 이용 청소년이 극히 적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우산청소년야영장의 수용능력은 야영의 경우 1일 1200명에 달한다. 그러나 평균 이용인원은 91명(7%)에 불과하고 성수기인 여름에도 181명에 그칠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하다. 연간 이용인원도 개원 첫해(2001년) 1만3172명에서 2004년 2만585명으로 최대치에 이른 뒤 2005년 2만500명, 지난해 2만221명으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도는 매년 운영비로 3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시설보수보강비로 각각 2억8000여만원과 2억3000여만원을 들였다.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에 위치한 우산청소년야영장은 연면적 28만9342㎡규모로 야영장 6개소와 체육관, 운동장 등이 있으며 (재)대건청소년회가 위탁 운영중이다. 박 의원은 “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야영장을 직접 운영하거나 현재 위탁운영 업체에 아예 시설을 매각하는 등 관리방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대영기자
정대영기자
nong9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