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道전역 도시가스 공급
내년부터 道전역 도시가스 공급
  • 원춘식기자 wcs@
  • 승인 2007.11.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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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가평·연천·광주 등 4곳 양해각서 체결
내년부터 경기도내 전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도민 모두가 저렴한 가격으로 난방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도는 26일 양평, 가평, 연천, 광주 등 4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조기에 공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기 동북부지역 도시가스 공급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김선교 양평군수, 이진용 가평군수, 김규배 연천군수와 김복환 대한도시가스(주) 대표이사, 최경훈 (주)예스코 대표이사, 이재용 한진도시가스(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도민들의 안정적 에너지 공급측면에서 공익성을 감안한 투자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입장”이라며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3위이지만 이번 협약체결로 전국 1위의 보급률을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올해 9월 현재 79.8%로 전국평균 66.4%크게 웃돌고 있다. 도는 상대적 취약지역이었던 연천, 가평 등에 도시가스가 공급됨에 따라 도심지역과 농촌지역간의 에너지 공급 형평성을 유지하는 등 도농간 양극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체결로 광주시 퇴촌면 6개 지역 3771세대에는 2008년도에 11.9㎞의 배관을 매설, 광동리에 최초 516세대를 공급하고 2009년도에는 도수리, 관음리 등에 119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양평군 강상.강하면지역은 대한도시가스(주)가 사업비 71억8800만원을 전액 투자, 19.6km의 배관을 매설해 총 3518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또 양평군 강상.강하면을 제외한 양평읍 등 10개 읍.면지역은 (주)예스코가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 지역은 3만2894세대로 2008년도에 서종, 양서, 옥천면, 양평읍에 이르는 51.4㎞의 배관을 매설해 1580세대를 공급하며 2009년에는 용문면 5892세대에 공급 할 계획이다. 가평군에는 (주)예스코가 117억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도 청평면 대성리 154대를 시작으로 2009년 1364세대, 2010년 1002세대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연천군도 올해 12월 전곡읍 주변 470세대를 비롯 내년도 1239세대, 2009년 1758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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