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경찰서 2011년 개서
하남 경찰서 2011년 개서
  • 정영석 기자 aysjung@
  • 승인 2007.11.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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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예산 2억 5천만원 확보/부지 그린벨트 지역 검토 중
하남경찰서가 2009년 착공해 2011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남시 관내 천현동, 덕풍동, 풍산동 등 그린벨트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 청사관리계는 민원수유를 감안하여 하남경찰서를 신설하기로 하고 2009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1년 10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남경찰서 부지는 천현동과 덕풍동, 풍산동 등 그린벨트 지역을 대상으로 검토중이다.신설 예정인 하남경찰서는 그동안 광주경찰서가 지난 2001년 1급서로 승격되면서 광주 관내 20만여명, 하남 관내 13만여명 등 두 개 시 지역을 전체적으로 관할함에 따라 민생치안이 위협받고 효율성까지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에 추진하게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현재 광주, 하남을 관할하는 광주경찰서는 본서 외에도 하남, 경안 곤지암 등 3개 지구대와 오포, 퇴촌, 서부 등 3개 특수파출소, 황산, 덕풍 등 7개의 치안센터가 가동되고 있다.그러나 하남시민들은 경찰업무를 보기위해 인근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을 초래해 지난해 문학진 국회의원(하남)이 하남지역의 경찰서 신설에 필요한 예산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당시, 경찰청은 하남경찰서 신설에 따른 관련예산을 포함하지 않은 채로 예산을 편성했지만 문 의원 등이 막후 협상을 포기하지 않아 결국 예산 반영에 성공했었다.현재 광주경찰서는 지난 1992년 12월에 착공돼 1995년에 광주시 탄벌동에 준공됐지만 건물노후화 및 관할구역 비대화에 따라 민생치안의 우려를 낳아왔다.또한, 관할지역에서만 연간 1만 수천건에 달하는 범죄가 발생해 광주경찰서에서 하남지역을 분리해 독립된 관할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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