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교육 대안 등 논의
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진대제 후보가 일자리 백만개 창출 등 공약이행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진 후보는 25일 오전10시45분 서울 워커힐호텔 1층 아이다홀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디지탈 포럼에 참석하는 MS(마이크로 소프트사) 스티브 발머 사장을 면담 할 계획이다.
이날 진대제 후보는 스티브 발머 사장에게 “MS가 창의성 있는 소프트웨어 영재육성에 관심을 갖고 사업에 어떤 형식으로든 참여한다면 가칭 빌게이츠 소프트스쿨 특수학교 설립, MS사의 R&D센터 등의 부지 및 건물, 설비 투자 등에 경기도가 협조할 용의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소프트웨어 전문교육을 위한 대안 등을 논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 후보측은 “이같은 만남은 진후보가 삼성전자 CEO로 있을 당시 스티브 발머씨와 친분이 있어 가능했던 것”이라며 “경기도를 IT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일자리 백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공약 이행에 있어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티브 발머씨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및 사업용 소프트웨어 제조회사인 MS의 CEO로 20여년 동안 일반 업무, operating 시스템개발, 판매, 고객지원 등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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