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치안 파수꾼 될 것 ”
“민생치안 파수꾼 될 것 ”
  • 정영석 기자 aysjung7@
  • 승인 2007.12.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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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광주경찰서장이 어느덧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지난 7월4일 광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이원재 서장은 취임 이래 광주 하남의 다양했던 집단민원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직원들이 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마울 따름이죠”라고 말하는 이 서장을 만나 그간의 활약상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이 서장은 “광주경찰서 관할은 구역은 광주ㆍ하남시 531.81㎢에, 인구는 35만6872명(13동 3읍 4면)으로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2039명이나 된다”고 치안현황부터 설명했다. 이 서장은 광주하남지역은 수도권과 인접, 1일 유동인구가 6만여명에 이르고 각종 개발로 인해 112신고가 전년대비 37% 증가하는 등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서장은 특히 하남시 광역화장장, 광주시 납골당 반대 등 이슈가 많았다며 “집회시위를 3단계로 구분, 유형에 맞는 효율적인 경찰력 운용으로 주민의사 표출과 질서유지라는 두 마리토끼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올 들어 폭증하고 있는 교통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요인행위 집중단속’으로 사고예방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 서장은 광주ㆍ하남지역은 43번, 3번 지방국도가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로 통행차량 증가로 사망사고도 늘어나고 있다며 중앙 분리대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 조기에 설치해 사망률 감소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경찰은 사회질서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존재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찰관 개개인의 품성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서장은 각 과별로 테마회의를 열어 자연스럽게 경찰관 스스로 자신의 임무와 지역사회에서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처음엔 쑥스럽고 어색해 하던 직원들도 이제는 스스로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며 결론을 내릴 정도로 자리를 잡아가고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를 위해 취임하자마자 꾸준히 직원과의 조찬간담회를 실시했다. “지휘관은 현장에서 직원의 고충을 듣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이 서장은 이런 작은 일들을 지휘관이 솔선수범할 때 모든 경찰관이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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