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안 복구 ‘구슬땀’
청정해안 복구 ‘구슬땀’
  • 정영석기자 aysjung7@
  • 승인 2007.12.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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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각계각층 태안 원유유출 피해지역 급파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사고로 인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군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방제지원인력을 급파, 복구지원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지난 11일 의용소방대원 40명을 태안군 천리포와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파견, 긴급 복구작업을 펼친데 이어, 12일 새벽에는 공무원과 의회직원 등 43명의 인력을 지원의 손길이 적은 태안군 십리포 해수욕장으로 파견, 복구 작업을 펼쳤다.경안천살리기 운동본부는 우의, 장화, 삽 등 복구장비를 자체경비로 구입·전달해 복구지원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마음을 가볍게 해줬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공무원, 적십자단체,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야생동물보호협회, 새마을지회, 선한이웃봉사대 등 2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복구지원에 동참한 관계자는 “직접 현장에 와보니 해변과 바다가 온통 기름에 덮혀 있고 악취가 진동해 사태가 매우 심각함을 바로 알 수 있었다”며 “광주시는 이번 원유 유출사태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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