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와 ‘Joy of 크리스마스’… 22일 안양평촌아트홀
안양평촌아트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가 오는 22일 오후7시에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중심으로 바로크 음악의 거장 바하, 헨델과 20세기의 대표 작곡가 브리튼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장식된다. 특히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파헬벨의 ‘캐논’과 헨델의 ‘울게하소서’ 등이 연주되며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으로 ‘기쁘다 구주오셨네’, ‘아베마리아’, ‘루돌프 사슴코’, ‘울면안돼’ 등 크리스마스 대표 음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연주를 맞은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지난 199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음악가들이 창단한 현악 앙상블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미로운 진행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따뜻한 음악의 선율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으로 가족단위의 관람을 권장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