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중남미지역 대사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중남미지역 국가 대사들을 대상으로 도시엑스포 홍보동영상 상영과 도시엑스포의 개최의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국 도시들의 효과적인 참여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지역 7개 국가 주한대사 및 관계자와 조직위 오갑원 부위원장, 인천시 김욱 국제관계자문대사, 최경보 인천국제교류센터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 부위원장은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는 세계 최초로 ‘도시’를 주제로 개최하는 엑스포로 도시, 기업, 투자자, 관람객이 도시들의 지속발전 가능한 개발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전 세계 도시들의 축제”라며 “중남미 각국 도시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활용, 적극적인 독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남미지역 주요도시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마련하고 향후 도시엑스포 참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배성열 기자 s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