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일 이규웅 도의회 사무처장을 고양시 부시장으로 전출하고 박신흥 안양부시장을 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임명하는 등 4급 이상 간부 4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오는 24일자로 이뤄지는 이번 인사에서 도는 정흥재 자치행정국장을 안산시부시장에, 윤성균 문화관광국장을 부천부시장에, 홍동표 의왕부시장을 환경국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또 이재동 남양주 부시장이 안양부시장, 김인규 전 안성부시장이 자치행정국장, 이재율 전 화성부시장이 문화관광국장, 이한규 전 투자진흥과장이 정책기획심의관에 각각 임명됐다.이와함께 노승철 제2청 기획행정실장은 남양주부시장으로, 박명원 도시주택국장은 시흥부시장으로, 심재인 제2청 문화복지국장은 포천부시장으로, 이한대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광주시부시장으로 각각 전출됐다.또한 이종인 동두천부시장이 인재개발원장으로, 강세훈 전 과천부시장이 팔당수질개선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났고 오용근 예산담당관과 김수만 자치행정과장도 오산과 양평 부단체장으로 영전했다.이밖에 송영건 안산부시장과 양진철 정책기획심의관 등 4급 이상 간부 8명은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국내 장기교육자로 선발됐고 49년생인 최태열 부천부시장과 조경행 교통도로국장, 이병기 경제농정국장 등은 명예퇴직을 통해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관광공사, 대진테크노파크 등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원춘식기자 w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