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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소(소장 임정남)는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멕라렌홀에서 정신장애우들을 위한 ‘사랑축제’를 개최했다. 광주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강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김영훈 시의회의장, 시의원, 정신보건센터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우들의 수화 공연과 타악기 공연을 비롯해 광주중앙고, 광주고, 동원대 학생들의 사물놀이, 치어 댄스, 마술 공연 등이 펼쳐졌다. 행사장 내에는 정신장애우들이 한 해 동안 심혈을 기울려 만든 전시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용인정신병원 정신과 전문의 박성덕, 만선리 보건진료소장 문영희 등 정신보건사업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가 증정됐다.보건소 관계자는 “편견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축 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