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수 효율적 처리 ‘박차’
생활하수 효율적 처리 ‘박차’
  • 정영석기자 aysjung7@
  • 승인 2007.12.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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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안·도척 하수처리시설 본격 가동
광주시 경안공공하수처리시설과 도척공공하수처리시설이 증설공사를 마치고 26일 본격 가동됐다.시에 따르면, 환경부로부터 승인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및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 하수처리구역 내 인구 증가에 따른 발생하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에 지난해 7월부터 증설공사를 시행, 26일 사용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중부면 하번천리 18-6번지 일원에 위치한 경안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총사업비 207억원을 투입, 최대 15,000㎥/일의 하수처리시설용량 증설, 총 Q=40,000㎥/일의 시설용량을 확보하게 됐다.도척면 궁평리 2-11번지 일원에 위치한 도척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최대 2,000㎥/일의 하수처리시설용량을 증설, 총 Q=4,000㎥/일의 시설용량을 갖추게 됐다. 증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광주1·2하수처리구역은 기존 29.160㎢에서 32.155㎢로 2.995㎢ 증가했으며, 도척하수처리구역은 기존 2.013㎢에서 3.095㎢로 1.082㎢가 늘어났다.한편, 광주시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각 지역의 수계별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을 통한 맑은물 보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지역개발은 물론 팔당상수원의 수질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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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sjun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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