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온실가스 감축 돌입
아모레, 온실가스 감축 돌입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1.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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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05년 2월 발효된 교토의정서가 올해부터 본격 이행됨에 따라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전사적인 온실가스감축 노력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본사, 생산, 영업, 기술연구원 등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TFT를 결성하고, 5개년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각 사업장별로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배출량 목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1월 자체 온실가스 산정 프로그램 개발하고, 2월부터는 프로그램 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입력하고 관리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각 사업장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자체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실질적으로 감축,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협력사로의 온실가스 관리 확대를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에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제조공정 혁신, 과대 포장 축소 등 친환경 생산 가이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왔다. 실제로 상반기부터 바디케어 전문 브랜드 해피바스 바디클렌저 제조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저온생산 공정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4.5%나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체 친환경 인증마크‘세잎클로버 에코라벨’을 마련, 제품의 친환경 기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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