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 복원 ‘심혈 ’
생태하천 복원 ‘심혈 ’
  • 원춘식 기자 wcs@
  • 승인 2008.0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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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방하천 15개소 100km에 대해 총사업비 4700억원을 투입, 오염된 도시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하천의 생태계를 복원해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콘크리트 보를 철거하고 회귀성 어류를 위한 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천 주변지역의 토지를 매입해 인공습지를 만들고 하천의 물 흐름을 다양하게 설계, 모래톱이나 여울이 형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추진사업 지역은 경안천 하류 인공습지 조성을 포함 4개소에 85억원, 기타지역 11개소의 생태하천 복원에 1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팔당지역은 경안천 하류 인공습지 조성, 용인시 경안천, 광주시 곤지암천, 하남시 덕풍천(4개소), 기타지역은 수원시 서호천, 성남시 탄천, 부천시 역곡천, 의정부시 중랑천, 포천시 포천천, 안양시 안양천, 안산시 화정천, 동두천시 신천, 화성시 남양천, 양주시 신천, 광명시 목감천 등 11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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