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道, 올해 착공 ‘탄력’
제2영동고속道, 올해 착공 ‘탄력’
  • 정영석 기자 aysjung7@
  • 승인 2008.01.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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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선 노선 지정… 2012년 완공 예정
광주시~원주시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52호선으로 노선을 부여받는 ‘고속도로 노선 지정령’이 고시됐다. 노선 지정은 도로법상 법적지위를 갖는 것으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고속도로로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노선이 부여됨에 따라 제2영동고속도로의 올해 말 착공도 탄력을 받게 됐고 전구간에 대한 공사 기간도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을 낳고 있다.주민설명회 등이 마무리된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구간에 초월터널, 실촌1터널, 실촌2터널, 실촌3터널 등 4개의 터널과 잠심교, 건업1교, 건업2교, 오향교 등 4개의 교량이 만들어진다.또 초월 인터체인지에서 동광주 인터체인지까지 1일 6만여대가 통행할 것으로 예측됐고 순조로운 통행을 위해 8개의 유출입 시설이 들어선다.토지보상은 공사가 착공되기 전에 모두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지형상황과 고속도로간 연계 등을 고려할 때 제2영동고속도로는 최대속도를 100km/h로 하기로 했다.한편, 민간자본 1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를 시점으로 중앙고속도로를 거쳐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을 연결하는 총 56.95km로 건설되며 2012년 완공 돼 실제 통행할 경우 광주에서 원주까지 약 20분 정도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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