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효과 서민경제 반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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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1.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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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기대 지수 2년來 高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심리로 소비자 기대지수가 지난 2006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인 104.0을 기록했다.하지만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생활형편을 평가하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물가와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이 늘어나면서 9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07년 12월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금의 경기나 생활형편은 좋지 않지만 앞으로는 개선될 것이란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경기 등에 대한 기대심리가 더욱 개선됐고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의 계층에서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월 100만원대 소득계층의 경우 12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전달보다 1.2 포인트 늘어났고 월 200만원대 계층은 1.4 포인트, 월 300만원대 계층은 2.6 포인트, 월 400만원대 계층은 3.5 포인트 각각 증가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가 1.2 포인트, 30대 0.5 포인트 증가한 반면 40대는 3.0 포인트, 50대 2.5 포인트, 60대가 2.3 포인트 늘어났다.전체적인 12월 소비자 기대지수는 104.0으로 전달보다 2.0 포인트 올라갔고 이를 세분화한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102.4)나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101.5),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108.0) 모두 전달보다 호전됐다.소비자 기대지수는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향후의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갖는 소비자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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