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명품화 선언
농특산물 명품화 선언
  • 정영석기자 aysjung7@
  • 승인 2008.01.20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체계적 지원… 명품 농업 육성
광주시가 올해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벌인다.중점 지원 작목은 고추, 화훼, 벼농사 등이다. 특히 고추의 경우, 연작장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청결고추 대량생산 과 수확 고추의 변질 최소화 등에 중점을 맞췄다.수요가 늘고 있는 화훼농가에도 무균상토를 공급해 화훼작물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농산물(고추) 건조기 지원, 화훼용 상토 지원, 벼 못자리용 상토 지원 사업 등을 벌인다.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은 1월~10월까지 6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46,200㎡에 지원할 예정이다. 990㎡이상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를 우선 선정·지원한다. 시는 관내 고추재배 526농가 중 126농가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농산물(고추) 건조기 지원은 8월~11월까지 3억2000만원을 들여 건조기를 지원한다. 모두 200대가 지원되는 건조기 지원사업은 농산물 재배면적 990㎡이상인 농가를 우선 선정, 지원한다.화훼용 상토 지원은 3월~5월까지 5250만원을 들여 관내 화훼 50농가 중 17농가에 대해 지원한다. 벼못자리용 상토 지원은 1월~4월까지 1억453만3000원을 들여 1만7422포를 지원할 계획이다.시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택, 우선 지원으로 지역 명품 농업을 육성할 방침”이라며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으로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영석기자
정영석기자
aysjung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