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눈물 흘리는 서해안에 희망을
검은눈물 흘리는 서해안에 희망을
  • 정영석기자 aysjung7@
  • 승인 2008.01.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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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월읍민, 태안군서 자원봉사활동
초월읍이 주최하고 초월읍이장협의회, 초월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초월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단체회원,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 자갈과 갯바위 등에 눌러 붙은 기름때와 타르를 제거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조억동 시장은 자원봉사단을 환송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 많다는 태안 지역에 초월읍 주민 여러분이 아픔을 함께하고 보탬이 되기 위해 봉사활동을 떠나는 일은 매우 뜻 깊고 값진 일”이라고 치하하며,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일인 만큼 자원봉사자 모두가 건강히 복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허현무 초월읍이장협의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초월읍민들이 태안군의 참담한 현실과 어민들의 상실감을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름에 빠진 태안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서해안이 하루 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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