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스마트시티 성공위해 규제 풀어야"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스마트시티 성공위해 규제 풀어야"
  • 이민봉 기자 lmb0313@nate.com
  • 승인 2019.02.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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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와 부동산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사진제공=박순자 의원실)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사진제공=박순자 의원실)

 

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국토교통위원장은 13일 오후 14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GRBF 스마트시티·부동산 블록체인 포럼 및 창립총회에 참석하였다. 

 본 행사는 글로벌 부동산 블록체인 포럼에서 주최하고 200여명의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 부동산산업, 핀테크 그리고 프롭테크에 블록체인 기술을 실효성 있게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황성규 GRBF 회장, 스마트시티추진위원회 김갑성 연세대 교수, 전하진 한국 블록체인협회 회장 권용현 로니 대표, 노홍균 프로피(Propy) 대표가 해당 주제들을 맡아 발제하였다.

 블록체인 기술은 참여자 사이에 발생한 모든 정보를 참여자들 모두가 함께 공유·저장·보관 하는 운영기술로 중앙서버에 관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신뢰·투명성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부동산 거래와 같이 서류가 많이 필요하고 절차가 복잡한 서비스에 도입된다면 편리함과 투명성 그리고 보안까지 보장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정부 역시 13일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발표한 마스터플랜을 통해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순자 위원장은 총회에서 “스마트시티와 부동산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러나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특히 공시지가 상승과 각종 규제로 부동산 거래가 절벽인 상황에서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모두 규제에 막혀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官 )주도의 혁신 정책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정도로 성공하기 어려운데 과감하고 혁신적인 규제개혁만 이루어진다면 부동산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의 융합은 새로운 표준도시 모델로 전 세계의 주목받으며, 부동산 비즈니스의 새로운 르네상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 저 역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국회차원에서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산업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개혁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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