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대형 폐기물 '몸살'…
인천 남동구, 대형 폐기물 '몸살'…
  • 임영화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9.02.20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건축 폐기물이 쌓여서 산을 이루고 있다
각종 건축 폐기물이 쌓여서 산을 이루고 있다

 

남동구 주거지역 상가 내 주차장을 무단으로 점용한 각종 건축 폐기물이 대형화재 에 무방비로 노출되 있어 우려에 목소리가 일고 있다.

더욱이 이지역은 거주민들의 유일한 진·출입로 하루에도 수십여명이 들고나는 곳에다 건축폐기물 과 아파트상가가 맞 닫고있어 생각없이 버린 담배 꽁초 로 인해 화재가 날 경우 대형참사 로 까지 이어 질 수 있는 상황이다.  

19일 남동구와 효성아파트 주민들 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백범로 227번길 76 효성상가 1층 주차장 에는 스치로품. 센드위치 합판·폐가구·목재·나이론 마대 등 인화성이 강한 각종 건축 폐기물이 수북히 쌓여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한주민이 폐기물 더미에서 담배 연기가 피어 나는 것을 목격하고 발화되기 직전 급히 물을뿌러 담배불을 끈 일이 있어. 이를 관리 감독 해야 할 행정기관 의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아파트 를 오르 내리는 주민들은 계단밑에  가림막도 없이 방치해 둔 볼성사나운 건축 폐기물이 화재에 노출되 있을뿐 만 아니라 아파트 이미지를 실축시키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상가 입주민 (박모·남·51씨)는“술취한 취객이 생각없이 담배불 을 던저 화재가 날뻔한 일이 있었다”며 만약 불이 났다면 삽시간 에 상가로 옮겨 붙었을게 뻔 했다고 성토했다   

아파트주민  (김모·여·40세) 씨는“폐기물에 대해 동 주민센터 나 구청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도 모름 쇠로 일괄 하고 있는거 아니냐”며 새로온 구청장이 부임하고 나서 직원들이 탁상행정으로 일괄 하고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에 한 관계자는“민원이 제기 된 불법 건축폐기물에 대해 잘알고 있다”면서 건축폐기물은 개인 것이라 별다른 방법이 없어 1차 계도을 했는데 다시한번 치워줄 것을 계도하겠다는 무성이한 말로 답변했다 

특히 인천지역 에서 지난 5년간 하루 평균 4.75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남동소방서 관계자들은“화재에 노출되있는 현장을 즉시 확인후 폐기물을 을 방치한 당사자 에게 전화을 걸어 빠른시일 내 치워줄것을 당부했다"며“구민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상가 주민들에 좋은 평이 돌고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