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열의가 있는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및 취업연계를 통한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한 화성시 학점은행제가 열렸다.
화성시는 7일 수원과학대학교 도서관 2층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박철수 수원과학대학교 총장, 이해영 평생교육원장 등 80명이 모인 자리에서 제12기 화성시 학점은행제 입학식을 가졌다.
제12기 화성시 학점은행제는 관내 소재 대학교 법인에 위탁운영되며 아동가족, 사회복지전공 등 총 2개과정으로 진행된다. 2년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전문학사 학위 및 사회복지사 또는 보육교사 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화성 시민으로서 연간 120명이고, 연간 학비는 266만 6천원이다. 시에서 50%를 지원한다. 단, 저소득층과 한부모, 다문화 가정의 경우 교육비의 30%를 추가로 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는 가족정책과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등 여성들의 사회참여 보장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확대 중”이라며, “조금 늦게 시작하는 배움이기에 힘든 고비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 달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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